새집증후군-ㅅ- 훗ㅋ 별 거 아닌 자식ㅋ

 

얼마전 남편과 새집에 들어가게 된 새댁입니다 +ㅁ+a

신혼의 기쁨을 ㅁ ㅐ우 만끽하고 있지용ㅋ

그런데!!!!

이게 왠일인지....

남편이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고 호흡기가 굉장히 예민한 편이거든요;;

(그런 터에 같이 화장품 가게도 못들어간다는.. ㅠ)

 

여튼;; 괜찮던 사람이 집에 와서 연신 재채기만 하는 거에요...

처음엔 요즘 날씨가 좀 쌀쌀해 감기기운이 있는가보다 하고

'자기 몸 약하니까 따뜻하게 입고 다녀!' 라고 얘기하고 그냥 지나쳤거든요

그러기를 약 보름이 지났는데..

멎기는 커녕 이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주 콧물까지 질질 흘리고 다니는거에요..

집에서 나가 회사에 가면 괜찮다고 하길래 손가락 신공을 발휘해서 키보드를 연신 두들겼지용;;

 

근데 이게 왠일!!

 

쿠궁!!!

병이라더군요...

 

새집에 들어가면 생기는 특별한병..

새.. 새집... 증후군?!

제가 또 한번 찾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터라ㅋㅋ

 

일단 주로 찾는 '레테'를 찾았지용..

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..

 

생활에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쭉 훑어보고!!

그대로 실행하려 했으나... ㅠ

 

 '시간이 돈'이라고 생각하는 저인지라;;

일단 남편에게 전화를 하고 맥시멈 금액과 미니멈 금액을 산정받은 이후에

(쳇;; 자기 몸이라고 꽤 많이 정해주더군요ㅡ_ㅡ^ 뭐... 어차피 월급은 제통장으로 ㅋㅋㅋ)

여기저기 업체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.

 

그렇게 꽤 오랜시간을 뒤진 결과 대표적으로 대략 3업체를 정했습니다.

그나마 많은 댓글과 추천을 보고 정한 3개의 업체!

 

 에코후레쉬

http://www.eco-fresh.co.kr

 아토세이프

http://www.atosafe.com

존스멜샵

http://www.jonsmelshop.co.kr

 

 

음... 셀프시공이던 시공을 맞기던 간에

일단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걸

(누구나 바라는건가요?;;; ㅠ )

찾아야 했습니다.

서두에도 말했듯이 직업상 시간이... 돈이라는;;ㅋ

 

여튼 이 세군데 업체에 모조리 전화를 해서 약 1시간 30분 가량을 상담을 받았습니다.

 

상담 후 나온 결과는 에코후레쉬와 아토세이프의 제품군은 분사 후 일일이 닦아줘야하는 코팅제품.

그리고 존스멜의 제품은 뿌린 후 자연건조 시키는 분사형 제품

 

사실 이 상담 이후 바로 결정했습니다.

 

계속 반복하지만.. 시간이 돈입니다..ㅠㅠ

 

제거 안되면 100%환불에 시간적 피해보상까지 해줘야 한다고...

보증기간 전혀 필요없으니까 .. 그냥 환불이라고 .. 단단히 약속을 받고..

(굉장히 자신있게 대답하더군요..-ㅅ-)

 

24평형 제품을 구매했어용.

 

하루를 꼬박 기다려 드디어 제품이 도착했습니다! 두둥!

 

 

포장은 잘 되서 왔네요.

 

사은품으로 주는 건가 봅니다.+ㅁ+

조기 쪼그만건 자석스티커네요

 

이것역시 사은품인 탈취제와 방향제들.

요것들도 100% 천연이라나;;;

뭐 자기들은 직접 먹는다고 하던데;; 보질 않았으니;;

 

아주 그냥 말통으로 왓어요-ㅅ-

 

한통에 8평씩 3통왔네요 +ㅁ+

 

본격적으로 뿌릴 준비를 했어요!

아.. 가만보니 분사기를 안찍었네요..

다시 찍기 귀찮음으로 인한 패스~

(압축분사기를 같이 보내줬어요+ㅁ+)

 

일단 알려준대로 집에 있는 모든 가구들과 모든곳을 다 열어 제꼈습니다.

 

짐들 다 꺼냈다가 다시 하려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어요.. ㅠ

 

후아 +ㅁ+ 짐들;;;

 

별거 없다 생각했는데...정말 많더라구요..

회사간 남편이 왜이리 보고픈지...

 

시킨대로 흥건~ 하게 뿌려줬어요+ㅁ+

 

약 30분 후 모습입니다.

금새 마르더라구요+ㅁ+

 

방문에도 흠뻑 뿌려주구요!

 

천장에도 흠뻑!

 

문틀에도 흠뻑!

 

수납장에도 흠뻑흠뻑 뿌려줬어요!

 

요렇게 조렇게 시공을 약 1시간 30분정도 해서 마쳤습니다.

때마침 저녁시간이라 남편하고 같이 밥먹고 들어왔는데 싹 말랐네요 +ㅁ+

음..

뭐 결과적으로는..

저는 잘 모르겠는데... (내가 둔한건가 ㅠㅠ ) 남편은 굉장히 좋다고 하더군요..

남편 잠들때 보니 코막힌 것도 싹 사라졌구요.

나름 만족합니다 +ㅁ+

 

새집증후군 요시키+ㅁ+

가격 대비 시간 소비량 그리고 그 이후 아직까지는 불만 없네여 ㅋ

 

사실 그 상담원님께 굉장히 '다다다다다다' 거렸는데;; 좀 미안해지기도 하네요+ㅁ+

 

흠.. 어쨌든 이렇게 시공은 잘 마무리 했구요 ~

시공 이후도 대 만족입니다+ㅁ+

사이트 내부 후기 이벤트도 하던데 가서 요렇게 후기 또 똑같이 써놔야겠어여 ㅋ

 

다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~

바쁘고 빨리빨리 하셔야 하는 분들은 대략 추천합니다+ㅁ+

특히 호흡기 질환이 좀 있으신 분들은 해보시면 좀 괜찮으실거 같네용 ㅋ

 

마지막으로..

 

못생겼지만 남편과 저의 사진입니다+ㅁ+

가운데 시댁 할머님 이셔요+ㅁ+

너무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신 할머님 +ㅁ+

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구요~ 다들 건강하셔요!

 

 

저희 좀 이쁜가여 ? +ㅁ+